[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재단법인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예맥역사문화권 정비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강원지역 18개 시군의 박물관과 문화원에서 홍보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횡성, 원주, 홍천, 화천, 양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예맥은 고구려, 부여, 동예, 옥저와 같은 초기 한반도 및 만주 지역 국가들과 함께 한반도의 역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그 중심에 있다. 강원지역에서 발굴된 철기시대 여(呂)자형 및 철(凸)자형 주거지, 적석묘 등 고고학적 자료는 이 지역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으며, 2022년 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에 따라 예맥역사문화권이 포함됐다.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규제 중심의 문화유산 정책에서 벗어나 역사문화환경을 조사, 연구하고 발굴, 보존, 복원·정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최종모 원장은"예맥역사문화권 홍보사진전을 통해 강원 지역에서 발굴된 연구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예맥역사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도내 각 시군의 예맥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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