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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철학자 박구용의 특별강연‘문학과 예술의 새로운 시각’

26일 제주문학관 제주인문학 특강 및 명사초청 특별강연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1 [17:04]

제주도, 철학자 박구용의 특별강연‘문학과 예술의 새로운 시각’

26일 제주문학관 제주인문학 특강 및 명사초청 특별강연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21 [17:04]

▲ 제주도, 철학자 박구용의 특별강연‘문학과 예술의 새로운 시각’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제주문학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아 철학자 박구용을 초청해 문학과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는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26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리는 이번 명사 초청 특강은 ‘우리는 문학과 예술에서 무엇을 기대하는가’를 주제로, 문학과 예술의 철학적 담론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학풍류마당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철학자 박구용의 강연은 문학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에게 이들의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제주문학관은 ‘제주의 신화’를 주제로 제주 인문학 특강도 진행한다. 제주문학관 김순이 명예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이 강연은 그의 주요 저서『제주신화』를 바탕으로 제주의 신화와 신당문화를 조명한다.

제주의 신화는 무속신앙을 기반으로 형성됐으며, 이는 제주도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강에서는 신과 독대하는 제주여성과 신당 문화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가능하다. 인문학 특강은 선착순 80명, 명사 초청 특강은 선착순 150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11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는 '제주의 신당' 특강은 제주신화Ⅰ·Ⅱ 두 차례 특강에 모두 참여한 30명을 대상으로 제주신화 탐방도 계획하고 있다.

제주문학관은 2021년 개관 이후 올해 처음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제주의 여성문화, 돌문화, 해녀문화, 신화 등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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