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완도군에서는 지난 16일 금당면사무소 광장에서 신우철 군수와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 조인호 의원, 허궁희 의원, 완도군공무원노조 김완주 위원장, 함평군공무원노조 정안식 위원장, 금당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관사 준공식을 가졌다. 신축된 직원 관사인 ‘금빛관’은 지난 2020년 2월, 완도군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간 '완도군 직원 관사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원-포인트 단체 협약’을 전격 체결해 이뤄낸 세 번째 결실이다. 그동안 군에서는 전국시군구공노조 연맹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지난해 제1호 청산면 직원 관사 ‘달팽이관’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제2호 생일면 직원 관사 ‘생일관’을 준공했다. 하반기에는 제3호 금당면 직원 관사 ‘금빛관’ 신축을 완료했다. 금빛관은 현 금당면사무소 부지에 연면적 443㎡,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3층 건물로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12개 실을 조성했다. 준공식은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신우철 군수의 기념사,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과 완도군공무원노조 김완주 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사 건립에 이르기까지 기존 사무실 부지와 건물 매입·철거에 적극 협조해 준 금당면 라이온스클럽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우철 군수는 “도서 지역 직원들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가 조성되어 복지가 증진된 만큼 직무 만족도 또한 향상되어 면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2025년부터는 보길면과 노화읍 등 노후된 직원 관사에 대해 단계적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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