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김사연 수필가의 여덟 번째 수필집 ‘세 알의 씨앗’ 책담회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책담회에서는 최근 수필집 ‘세 알의 씨앗’을 발간한 김사연 수필가를 초청해 작품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약사, 농부, 궁도인 등으로 살아온 김사연 수필가는 인천시 약사회장 시절 회원의 권익 향상과 협회 발전을 위해 약국의 문을 닫았고, 이후 농사를 지으며 수필가로 활동해온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약사 시절부터 꾸준히 지필 활동을 하며 총 여덟 권의 수필집을 저술했다. 남동문화재단 창작지원금으로 출간된 수필집 ‘세 알의 씨앗’에 대해 김사연 작가는 “원고지를 텃밭 삼아 세 알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마음을 담아냈으며, 세 알의 씨앗은 농부의 여유와 베풂을 상징한다”라고 밝혔다. 책담회에서는 김사연 수필가의 여덟 번째 수필집 발간을 기념하며, 작가와의 대화를 나누고 판소리, 연주회, 낭송회를 진행했다. 책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남동소래아트홀 시설 탐방과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 ‘신명의 꽃–찬기파랑가’ 관람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남동소래아트홀에는 인천문인협회 회장, 남동문학회 회장, 연안문학회 회장 등 많은 문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사연 수필가는 “남동문화재단 창작 지원작으로 선정해 출판을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문학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제 가족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소래아트홀에 귀한 분들을 모시고 특별한 공연까지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고, 여덟 번째 수필집 발간을 축하하는 의미로 김사연 수필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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