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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수성하모니 ‘청바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3 [12:56]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수성하모니 ‘청바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23 [12:56]

▲ (재)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이 주민주도형 합창단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수성하모니합창단 ‘청바지합창단’(단장 현정화)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렸다.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재)수성문화재단이 주민주도형 합창단 활성화와 문화예술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수성하모니합창단 ‘청바지합창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렸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라는 문구에서 제일 앞 글자를 따 이름을 지은 ‘청바지합창단’은 평균 연령 80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동아리 합창단이다.

2024 수성못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수성행복콘서트’에 참가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날 청바지합창단은 동요인 ‘산토끼’부터 ‘모두 다 꽃이야’, ‘바람이 불어오는 곳’, ‘홀로 아리랑’, ‘동백아가씨’, ‘인생은 70부터야’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의 이현서 학과장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합창단 어르신들의 이·미용 및 메이크업을 도와 더 뜻깊었다.

또, 수성구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휴먼 키즈 도담도담 중창단’과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 의 특별출연도 연주회 분위기를 더 뜨겁게 달궜다.

이지현 청바지합창단 지휘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수성하모니합창단에 동아리 합창단 11개 팀, 마을합창단 6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매주 합창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합창음악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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