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형 교통카드를, 전국 호환 교통카드로 반값 교환2024.10.29.부터 12.31.까지 2개월간 50% 교환행사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구광역시와 ㈜iM유페이는 2024년 12월 중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과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광역 무료환승제 확대 시행에 맞춰, 구형 교통카드를 전국 호환이 가능한 원패스 교통카드로 50% 할인 교환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014년 이전에 발급된 구형 교통카드(대경교통카드)는 전국호환 교통카드가 아니므로, 2024년 12월 14일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와 경북 일부(구미, 김천) 광역환승지역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상가 3,000원에서 50% 할인된 1,500원으로 교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대경교통카드 교환은 2024년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iM뱅크 대구·경북 영업지점에서 교환이 가능하고, 기존 카드의 충전잔액은 3영업일 후 고객 계좌로 환불된다. 전국 호환 교통카드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로, 전국 시내버스·도시철도·광역철도·시외버스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편의점이나 대구시 공영주차장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12월 14일부터는 어린이/청소년이 일반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일반요금(1,500원)이 부과되므로 교환한 원패스교통카드를 사용할 때는 iM유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어린이/청소년 카드로 등록하거나, ARS로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청소년/어린이 카드는 최초 충전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카드등록을 해야 하며, 미등록 시 일반요금(1,500원)이 부과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이번 교환행사는 대구시와 iM유페이가 협력해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며, 연말 개통되는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국호환용 교통카드를 사용하셔야 하므로 대경교통카드를 소지하고 계시는 시민들께서는 이번에 교체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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