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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처음이라 김밥 꼬다리처럼 삐쭉빼죽 했지만 ‘김천김밥축제 10만명 방문’흥행 성공

MZ세대 관광객 확보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4:47]

김천시, 처음이라 김밥 꼬다리처럼 삐쭉빼죽 했지만 ‘김천김밥축제 10만명 방문’흥행 성공

MZ세대 관광객 확보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0/28 [14:47]

▲ 김천시, 처음이라 김밥 꼬다리처럼 삐쭉빼죽 했지만 ‘김천김밥축제 10만명 방문’흥행 성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김천시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2024 김천김밥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축제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점을 자아냈던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이라는 김천시 행사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을 했다.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포도·자두 축제외에 별다른 축제가 없었던
김천시는 김밥천국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행사전부터 각종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다.

소규모 예산이었지만 10만명이라는 관광객이 방문한데는 축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로 정체성 확보, 친근한 음식인 “김밥”이라는 소재, 지역 특산품과 관광지를 활용한 김밥개발, 친환경 축제, 가족친화적 프로그램 구성 등을 손꼽고 있다.

김천김밥축제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천김밥쿡킹대회, 이혜정 김천시 관광홍보대사의 김천김밥레시피, 김밥 인플루언스인 정다현 작가의 김밥 큐레이팅 등이 있으며,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 금상을 수상한 “오삼이 김밥”은 오는 11월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맛 볼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김천김밥축제에 큰 호응과 방문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1회 축제의 미흡한 점을 잘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세심한 준비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규모 예산으로 처음 시행하는 축제라 교통문제, 김밥재료 부족, 시스템관리에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김천을 전국적으로 홍보해 김천의 관광자원, 먹거리, 특산품 등을 소개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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