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전남 무안군(김산)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무안뻘낙지거리에서 ‘무안뻘낙지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무안갯벌낙지축제와 연계해 ‘무안 뻘낙지로 만드는 특별한 한 끼’라는 주제로 ▲무안뻘낙지를 활용한 1만원대 신메뉴 판매 ▲남도음식명인 주금순과 함께 만드는 낙지호롱 쿠킹클래스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무안낙지요리 선호도 조사▲ 추억의 갯벌낙지 포토존 ▲건강증진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무안뻘낙지를 활용한 1만원대 신메뉴 음식 판매는 낙지골목 21개 업소가 참여하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상가의 매출 증대는 물론 낙지요리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군에서는 신메뉴 판매를 위해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메뉴 품평회를 열어 선호도가 높았던 낙지삼겹살볶음, 낙지떡갈비, 낙지수제비, 낙지짬뽕, 낙지육개장 등 5가지 메뉴의 요리법을 상가들에 공유하는 등 적극 노력했다. 주금순 남도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낙지호롱 쿠킹클래스에는 사전 신청한 가족 단위 참가자 24명이 참여해 볏짚을 이용한 낙지호롱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무안낙지요리 선호도 조사에서는 일반적인 낙지요리는 낙지탕탕이'낚지볶음'낙지호롱'낙지연포탕, 신메뉴로 준비한 낙지요리는 낙지떡갈비'한우불낙'낙지삼겹살볶음'낙지수제비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 행사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이 증정됐으며 포토존에는 가족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뻘낙지거리를 찾아 무안의 맛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뻘낙지거리는 2018년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되어 벽화, 낙지거리 해설안내판, 수족관, 어닝 설치, 도로정비 등 명품거리가 조성됐으며 매년 낙지축제와 연계하여 남도음식거리 방문의 달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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