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부산 남구는 10월 26일 유엔 평화공원 잔디광장에서'평화공원 자원순환 그린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그린마켓은 단순한 중고장터를 넘어,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동반 가족부터 일반 구민, 단체까지 총 42팀이 참여하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고 나누며,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엔남구 재활용 체험관 부스에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남구 굿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 행사, 재활용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색소폰 연주, 듀엣가수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그린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행사를 넘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구는 자원순환을 통해 주민들이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남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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