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Coffee Next :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 개최11.4. 14:00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 파나마, 온두라스 등 커피 생산국 관계자, 커피업계 종사자, 협회 등 100여 명 참석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부산시는 내일(4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Coffee Next :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나마, 온두라스 등 커피 생산국 관계자, 커피업계 종사자를 비롯한 국내외 유관 기업, 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 플랫폼 홍보 및 세계적(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커피 생산국과 커피 소비국 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 기반의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커피 생산국 업무협약(MOU) 체결 ▲강연 ▲학술회의(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온두라스 커피협회’, ‘Comexport(브라질 무역회사)’와 커피산업 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산항만공사 항만연구부 경영본부 연정흠 부장이 ‘부산항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신물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학술회의(심포지엄)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사업’ 소개와 과제 참여기관인 ㈜에그스톤의 인공지능(AI) 커피 기반 데이터 분석기술과 데이터 기반 최고급(하이엔드) 커피 옥션 플랫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해외 사례발표는 먼저, 커피 생산국 사례로 ‘베스트오브파나마(BOP) 협회’의 파나마 커피의 헤리티지 보존과 품질 관리, ‘온두라스 커피협회’와 ‘스위스콘택트 온두라스(Swisscontact Honduras)’가 커피산업 성장을 위한 기술 기반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한다. 또한, 일본 로스팅대회 주최사인 ‘네이비블루(Navy Blue)’와 커피 데이터 분석 파트너사인 ‘아지노모토 AGF’가 데이터 기반 커피 분석의 현재와 전망 등을 조명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 연구개발(R&D) 혁신밸리 협의체'를 열어 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의 사업화와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부산의 미래 특화산업인 블록체인과 강점 산업인 커피를 접목해, 물류 흐름에 따라 커피 이력을 추적·관리하고 맛과 품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조성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은 국내 커피 생두 물류 거점이자,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입지와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세계적(글로벌) 커피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블록체인 등 첨단산업과 접목된 우리시 커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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