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정선군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 미술관에서 현대공간회의 ‘화암산방 동행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각, 설치, 영상 분야의 작품 20여 점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와 화암면 일원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 전시회는 2023년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화예술인 레지던시 ‘화암산방’의 운영을 앞두고 마련됐으며, 참여 작가와 관람객들에게 화암산방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현대공간회(회장 김건주)는 1968년 창립된 조형 예술 단체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한 조각가들 중심으로 영상과 설치 분야의 다양한 작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다양한 지역 연계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올해에는 국내 도시 탐방과 지역 연계 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선 화암면의 아름다운 풍경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조형예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현대적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현대 조각의 새로운 면모를 공유하고,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한편, 개막일인 1일에는 4인조 브라스 밴드 ‘최신정이’가 피아노와 타악기를 곁들인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연주로 관람객을 맞이했으며, 군은 이 전시회가 지역 문화예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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