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인제군은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이달부터 오는 2025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반을 편성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고,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단계를 5단계로 구분해 대응에 나선다. 이와 함께 적설취약 구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결빙,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추가 지정 관리해 위험지역·노후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올 겨울 예상되는 대설에 대비해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도로제설을 위해 확보한 제설용 소금 420톤, 친환경 제설제 66톤, 제설차량 20대 등 장비를 오는 11월까지 제설·제빙 취약지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독거노인, 기초·차상위 계층 등을 중점 관리하고 한파쉼터 29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기간동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배부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겨울철 취약계층 178명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에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대비해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리며, 겨울철 주민 피해 예방과 불편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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