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김제교육지원청은 7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영재교육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원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영상 시청, 영재산출물 발표회, 수료증 수여, 담임선생님의 선물 증정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잠재된 창의성 발현을 위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7개반 55명의 학생이 지난 1년간 24명의 영재 지도교사와 함께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 초5 과학·수학반, 초6 과학·수학반, 초5~6 논술·독서토론반, 초5~6 발명·정보반, 중1 과학·수학반, 중1~2 발명·정보반, 중2 사사 과학·수학반 등 7개반에서 49명의 학생이 수료했는데 교학상장이라는 말이 절로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김제영재교육원에서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했다. 영재캠프를 초․중 영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4월 12일(금)부터 4월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청소년농생명체험센터에서 실시했다. 프로젝트학습 및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 협업능력, 소통능력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영재학생 39명을 대상으로 6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5박 7일 동안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에서 ‘영재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교육기관과 대학 및 연구기관, 문화탐방을 하면서 김제의 미래를 책임지는 영재학생들의 영재성을 발현시키고 미래핵심역량이 신장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매년 진행하는 영재해외문화탐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이번 달에 실시되는 영재교육창의적산출물발표대회에 4팀, 15명이 참여를 한다. 발명영재반 학생 5명은 김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에서 실시한 발명특허출원과정을 이수했으며, 지난 10월 23일에는 특허청에 방문하여 특허 출원 6건을 완료했다. 학생들은 영재교육을 받으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육과정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했다고 말하여 감사를 표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학부모는 “올해 영재교육원을 내실있게 운영해 준 김제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 특히 영재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아이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게 가지게 됐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제영재교육원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원서접수를 한다. 원서접수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제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2025학년도 김제영재교육원 선발전형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강진순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창의성을 발휘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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