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6개교 38명, 중학교 3개교 15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다문화 이해 동아리 ‘다함께 시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북부 다문화 교육 지원단 소속 교사 9명이 지도를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 체험 △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 유산 찾기 △ 다문화 이해를 위한 세계 여러 나라 캐릭터 만들기 △ 문화 다양성 및 인권 관련 동화책 읽고 인권의 날 행사 계획하기 △ 보드게임을 통한 글로벌 이슈와 공동체 문제 나누기 △ 다문화 흔적 여행길 탐방 등 ‘다름’을 존중하는 시민성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용산 해방촌 거리를 걸으며 피난민, 실향민의 정착 배경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된 해방촌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