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상황 발표수능 D-3일, 충북 수능 응시 12,657명 문답지 내일 인수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상황을 모두 마치고, 12일(화) 문답지 인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응시인원은 12,657명으로, 전년도보다 437명이 증가했고, 청주,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33교 시험장, 496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은 ▲청주지구 16교 ▲충주지구 4교 ▲진천지구 6교 ▲제천지구 4교 ▲옥천지구 3교이다. 33교 시험장에는 혹시 있을 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예비시험실 1실과 예비감독관 2명 이상도 추가 확보하고 있다. 시험실 당 최대 인원은 28명으로 코로나19때의 실별 24명에서 28명으로 회복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능에서 진천시험지구를 신설하여, 진천, 괴산, 증평, 음성 지역의 수험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9월에 수능 모의평가를 운영하면서 운영 역량을 높이고, 진천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지난 10월에 4개 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마친 후 이번 첫 수능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진천시험지구의 신설은 충북혁신도시 유입 인구 증가와 학교 신설 및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수능 문답지 배송 및 답안지 회송 보안, 원서 접수 및 수험표 수령 편의 확대 등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고 ▲1교시 국어영역 8시 40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 및 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되어 17시 45분에 당일 일정이 종료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제공대상자 7명은 청주, 충주, 제천지구에서 마련한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출신학교나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하고, 수험생 예비소집은 13시에 각 시험장에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충북지방경찰청 협조하에 수능 부정행위방지TF를 가동하고, 시험당일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하며,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 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블루투스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로 수험생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됨도 함께 유의해야 한다. 시험중 휴대가능한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 확인 필요) 등이다. 또한 수험생들은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시간별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본인이 선택한 2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됨에도 유의해야 한다. 12일에 5개 시험지구교육지원청은 문제지와 답안지를 인수할 예정이고, 시험 종료 후 답안지는 15일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인계된다. 도교육청은 시험당일 도청, 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올해도 출근시간을 10시 이후로 조정하고, 시험장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통제와 주차를 금지하며,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 집중 관리도 요청한 상황이다. 최동하 교육국장은 “안정적인 수능 시험장 운영 관리로, 도내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원활한 교통 소통에 차질이 없도록 도민 모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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