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최승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5분 자유발언“강원특별자치도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대하여”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과 삶의 질 중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정책 시행 필요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강원도 도시가스의 낮은 보급률과 비싼 요금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서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승순 의원이 강원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2023년 말, 가정용 기준)은 84.6%에 달하지만, 강원도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도에 이어서 두 번째로 낮은 56.7%에 머물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별로 도시가스 요금(2024년 9월, 주택용 취사 기준)을 조사한 결과, 가장 비싼 곳은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 영동지역으로 메가줄당 78,012원(가스사용량: 65㎥/월 기준)으로 가장 싼 광주광역시와 비교하면 10,000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춘천, 원주를 포함한 다른 강원지역의 요금도 최소 72,828원으로 타 지역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싼 것으로 보인다. 최승순 의원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도민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분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도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과 정책 마련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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