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자동차 부품 산업, 아시아 최대 전시회에서 큰 주목전기차 및 경량화 부품 등 일본 전기차 시장 판로개척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충북도는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일본 시장진출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4’ 전시회에서 충북도 공동전시관을 운영해 수출상담 159건, 수출상담액 1,822억 원(1억 3,166만 달러), 수출계약 58건, 수출계약액 197억 원(1,428만 7천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토모티브 월드 나고야 2024’는 개최국인 일본 외 한국, 중국, 대만 등 4개국에서 자동차 전자제품, 자율주행, 경량 부품 및 가공기술 등 관련 257개 기업이 참여한 아시아 최대 규모 자동차부품 전시회로 충북도에서는 ▲㈜동하정밀, ▲㈜현대포리텍, ▲㈜원진, ▲알루스㈜, ▲㈜엔에스월드, ▲터보윈㈜ 등이 참여해 부품 전시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참가 희망기업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했다. 전시회 기간 중 일본 완성차 기업 ‘도요타, 혼다, 미쓰비시’와 자동차 부품기업 ‘아이신, 덴소, JTEKT’ 등 다수의 일본 현지 자동차 기업이 충북도 공동전시관을 방문하여 도내 기업 생산 제품 샘플 및 견적을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원진에서 출품한 알루미늄 소재 전기차 배터리 열관리 제품(배터리 쿨링 플레이트 어셈블리) ▲㈜현대포리텍의 경량화 부품(마운트) 및 센서류(앵글 및 리니어센서) ▲㈜알루스의 알루미늄 소재 전기차 배터리 팩 등 도내 제조 전기차 부품의 성능, 생산능력 등 거래조건에 깊은 관심을 보여 향후 도내 생산 자동차 부품의 일본 수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와 연계하여 일본 완성차 기업인 ‘도요타’ 계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아이신*(변속기 주력)’과 간담회가 성사돼 일본 자동차 시장동향, 품질 유지 관리 및 발전 방안, 품질 문제 해소를 위한 공정개선 및 지속적인 기술 발전 방향 등과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했다. * 글로벌 8위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충북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자동차 산업으로의 제조 전환 및 전방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기업 선도 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 ‘자동차부품 산업 경쟁력 고도화 지원사업’, ‘자동차 부품기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북미 미래자동차 전략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으로 친환경자동차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도내 우수한 자동차 부품기업을 지속 발굴해 기업이 해외 전기차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매출 상승 등 기대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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