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펜싱 학생 선수들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 및 장흥에서 펼쳐진 제21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대전매봉중), 플뢰레(대전은어송중) 종목에 참가해 전종목에서 메달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대전매봉중 펜싱 선수들은 사브르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 참가한 대전매봉중 김도언 선수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개인전에 참가한 대전매봉중 장은채 선수 역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대전매봉중 김태희 선수는 같은 학교 장은채 선수에게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3위를 차치했다. 아울러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 참가한 대전매봉중 선수들은 3위를 차지했고, 여자 단체전 역시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대전매봉중 펜싱부는 개인전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단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사브르 종목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이 대회 플뢰레 종목에 참여한 대전은어송중 역시 선전했다. 플뢰레 여자 개인전에 참가한 대전은어송중 1학년 고예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서울 신수중 선수에게 석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단체전에서는 대전은어송중 선수들이 준결승전에서 성남여중에게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하여 이번 대회에서 대전은어송중은 플뢰레 종목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전매봉중(사브르), 대전은어송중(플뢰레) 펜싱부는 전종목을 석권하며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박상원 선수 등 우수 인재를 배출한 펜싱 명문 학교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은 “그동안 노력한 선수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펜싱 꿈나무 육성과 우수선수 발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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