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재)신안군장학재단은 목포 등대식육식당 대표 김준·정순심 부부가 11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준 대표는 “최근 세계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하는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고향 신안군이 금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긍심과 함께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신안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에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기탁자의 뜻을 잘 헤아려 고향의 어려운 학생과 인재 육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잘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 대표는 신안군 압해읍 출신으로 지난 1996년부터 목포 가톨릭 성지 앞에 위치한 암소 한우 전문 식당인 ‘등대식육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MBC‘나혼자 산다’에 방영되는 등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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