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펀! 펀!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제과·제빵 등 12개 직업 체험으로 진로탐색 기회 제공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내 63개교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펀! 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 펀! 직업체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실습 중심의 직무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여, 미래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교는 학기별 1회씩 연간 2회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제과, ▲제빵, ▲요리, ▲가죽공예, ▲종이공예 등 초·중 과정별 12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직무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며, 미래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여 학생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교사와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아 특수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특수교사는 “지난해에 비해 프로그램이 12개 영역으로 확대되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져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소금빵과 단팥빵을 만들어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제빵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다양화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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