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겨울바다 악천후기상 어선침몰과 선박 화재 등 연이은 화마 발생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1/01/29 [07:43]

겨울바다 악천후기상 어선침몰과 선박 화재 등 연이은 화마 발생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1/01/29 [07:43]

 

 

 

 

겨울바다 악천후기상 어선침몰과 선박 화재 등 연이은 화마 발생

 

 

[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영도구 청학동 선박수리업체에서 검사 중이던 854t 급 러시아 어선 내에서 가스가 유출돼 작업자 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9살 A씨 등 4명이 화상을 입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지하 기관실내에서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오작동 돼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도리도 인근 해상에서 7.93t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해당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3명은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으로 이동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경비정, 방제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구조정 각각 1척씩을 현장으로 급파해 진화를 마쳤습니다.

 

 

평택해경은 인근 해역에 대한 해양오염 조사를 벌이는 한편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던 339t급 대형 선망 어선 ‘127대양호’가 사고 발생 4일 만에 발견됐습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군이 소나(Sonar: 초음파를 발산해 수중 장애물을 찾은 장치)를 통해 추정 물체를 발견하면서, 침몰된 사고 선박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선박 내에서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하고, 침몰 선박에 대한 인양 여부는 실종자 가족과 선주 등과 논의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부천시 심곡본동에서는 자동차 정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정비소 건물 2층과 내부 집기류가 모두 타고 1층 일부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 등 41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8대가 동원됐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겨울철 화재와 해상사고가 잦습니다. 안전에 대비하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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