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기후·생태 환경 수업 담당 교사 위한 주제선택형 연수 운영2024년 하반기 교원 100명 대상 … 7개 강의 진행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기후·생태 환경수업과 지속가능발전 교육시수를 효과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도내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2024년 생태환경교육 주제선택형 직무연수(환경수업편)’를 운영한다. 하반기 환경수업편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점, 학교 자율시간을 활용한 기후·생태 환경수업, 환경·지속가능발전 교육시수 의무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교사들이 환경교육을 더 잘 이해하고, 이를 교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연수는 상반기 생태감수성 향상편에 이어 환경 수업편 7개 강의로 구성됐으며 교사들은 주제별로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15일에는 김추령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를 초청하여 제주 생태환경교육자료개발팀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행동 시뮬레이션게임', '기후행동 시뮬레이터 활용 역할놀이', '1.5℃ 달성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연수가 진행된다. 오는 16일에는 주은정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와 함께 '생태교육을 위한 자연 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대담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선택 강좌가 이어진다. 선택 강좌로는 김추령 연구교수의 'Next, 기후변화교육', 윤상혁 교장의 '생태전환교육: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임종길 생태작가의 '지속가능교육과 생태그림', 서영미 교사의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유아 생태교육', 이영득 생태작가의 '생태놀이로 만나는 자연의 신비', 고정여 교사의 '질문으로 생태환경 문학 읽기', 이수진 교사의 '사회의 눈으로 바라보는 기후위기 수업' 등이 준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00여 명의 교사들이 함께 모여 기후 위기에 대해 인식하고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이는 교사들의 생태환경교육 실천 의지를 높여줘 2025학년도 제주 생태환경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직무연수는 교사들의 생태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행동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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