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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옥서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4일 성산면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매입 품종은 신동진, 해품, 안평

박혜숙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08:41]

군산시 옥서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4일 성산면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진행…매입 품종은 신동진, 해품, 안평
박혜숙 기자 | 입력 : 2024/11/18 [08:41]

▲ 군산시 옥서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실시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군산시가 11월 4일 성산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매입 대상은 신동진, 해품, 안평 등 3개 품종으로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지난 13일은 옥서면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실시되었으며, 톤 백벼 226포를 배정받았다.

옥서면 물량은 공공비축미곡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에 배정했다.

옥서면은 건조 벼의 경우 매입 시 수분이 13.0에서 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한다는 안내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옥서면 소재 이랑창고에서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수매가 시작되기 전부터 농민들은 아침부터 일찍 양곡을 쌓아놓고 검사를 기다렸으며, 이 모습은 수능을 마치고 수능 점수를 기다리고 있는 수험생을 연상시켰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임병채 검사관은 “농산물 검사 검정 방법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등급을 결정하기 때문에 후하게 등급을 주고 싶어도 어쩔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벼가 한창 익을 가을 무렵에 높은 이상기온이 등숙(벼 익음)에 악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조수진 옥서면장도 “아쉬운 마음이 많지만, 그래도 안전사고 없이 수매가 잘 마무리되었다.”리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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