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동부소방서·숙박업소와 ‘화재 안전’ 맞손ACC 디자인 호텔 등 5개소와 화재 예방 등 약속
[한국산업안전뉴스=김기재 기자] 광주 동구는 19일 동부소방서와 무등파크관광호텔·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호텔 아트하임·ACC 디자인호텔 등 관내 50객실 이상 주요 숙박시설과 ‘숙박업소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시민 안전권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안전성을 높이고, 숙박업소의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및 화재 대비를 위한 교육·훈련 ▲숙박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수범사례 대내외 홍보 ▲화재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 소방, 전기 등 시설개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이용객 대피 등이다. 동구와 동부소방서는 합동점검, 교육, 훈련 등을 통해 화재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숙박업소들은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건축·전기·소방 등의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난은 발생 후 신속히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 과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소방서 및 숙박업소 관리주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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