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합천군 삼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삼가면 그린칼라 사진관에서 관내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행복가득 우리동네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공모사업인 2024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생을 보내길 기원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에게 간단한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촬영된 사진은 인화 후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 행사 참여 어르신은 “오늘은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을 찍어줘서 감사하며, 오랜만에 많이 웃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장수사진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 10명에게 노인활동보조기를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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