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함안군은 통영시 도산면 법송2 일반산업단지 일원에서 지난 15일 열린 ‘2024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함안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산불지상진화 실력의 우수함을 널리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통영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출발지에서 약 350m 거리의 담수지까지 펌프, 호스, 도르래, 분배기 등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해 진화용수를 담수용기에 신속하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화실력을 겨뤘다. 함안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평상시에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이어온 결과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했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산불 진화 인력의 역량강화와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불 지상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최우수에 하동군, 우수는 함안군, 산청군 장려는 밀양시, 함양군, 거창군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5년 5월 15일까지 7개월여 간을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현장중심의 산불방지대책 및 조기 진화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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