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공교육 혁신 모델‘자율형 공립고 2.0’ 교육부 3차 공모에 3개 학교 선정동문고, 대구고, 화원고 등 3개 학교 선정, 지역과 협력하여 교육 혁신 모델 운영·확산 기대
[한국산업안전뉴스=이강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3차 공모에 대구고, 동문고, 화원고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3개 학교를 포함하여 올해 총 8개 학교(군위고, 다사고, 포산고, 강동고, 경북여고 포함)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5년 동안 연 2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 원, 교육청 대응투자금 1억 원)의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되며,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약을 맺고 협약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상황과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구고는 인공지능(AI) 특화형 심화 교육과정 편성, 실험 시설 활용 교육 클러스터 구축, 교원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연계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구현 진로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 대학-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 중점 교육과정 특화를 위한 ‘LED(Local Community, Educator, Digital-AI)’ 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동문고는 의학·공학 중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도입 및 소통에 기반한 인문소양 융합 인성교육과 협약기관 연계 기반 진로역량 강화 등 대학-연구기관-지자체 협약을 통한 의학‧공학 중점 ‘미인(M∙E∙I∙N: Medical Engineering Inclusiveness Navigation)’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화원고는 인공지능(AI)·이공계 분야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대학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수업-평가 및 진로 역량 강화 설계형 연수 운영 등 지역 대학 및 기관 연계를 통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특화’ 과정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과 재정적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로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수업-평가 혁신 모델로서 대구형 자율형 공립고 2.0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 교육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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