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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비창’

2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마스터즈시리즈 11 개최

이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11/22 [07:15]

대전시립교향악단,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비창’

2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마스터즈시리즈 11 개최
이영진 기자 | 입력 : 2024/11/22 [07:15]

▲ 대전시립교향악단,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비창’


[한국산업안전뉴스=이영진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마스터즈시리즈 11‘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을 2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이 지휘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와 차이콥스키‘교향곡 제6번 나단조’를 선보인다.

첫 번째 무대는‘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이 작품이 세상에 나왔을 당시에는 연주하기 난해한 까다로운 테크닉 때문에 연주자들에게 혹평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바이올린 연주자라면 반드시 연주할 수 있어야 하는 곡으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차이콥스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기도 한 이 작품은 정교한 테크닉과 화려한 색채가 묻어나는 작품으로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한수진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한수진은 15세에 세계적인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 2등 입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 폴란드 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현재 1666년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연주하고 있다.

두 번째 작품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나단조, 작품 74’이다.

1893년 차이콥스키 본인의 지휘로 초연됐으며‘비창’이란 부제가 붙은 작품으로 그의 생애 마지막 교향곡이다.

차이콥스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로 선율적인 아름다움과 형식의 균형감, 관현악 편성의 정교함 등이 고루 갖추어져 있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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