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도군은 지난 18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고독사 위험군에 대한 예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30여 명과 함께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위한 집단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도군은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40세 부터 64세 1인 가구 4천934명 전체를 대상으로‘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고독사 고위험군, 중위험군 등 17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구 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서비스 실시하고, 외출을 거의 하지 않거나 홀로 고립되어 있는 가구 53명에게는 매월 푸드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활동은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대상자 30여 명을 선정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산책 및 식당·카페 방문체험‘동네 마실’과 공예체험‘마음문 열기’2가지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참여자 김○○씨는“늘 집에서 혼자 TV만 보며 적적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나와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공예처험도 하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사회적 고립의 심화로 고독사의 우려가 심각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사회적관계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관계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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