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경남 합천군은 21일 합천읍 일원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근절을 목표로 합천군, 합천경찰서, 합천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거창사무소, 합천군아동위원협의회 등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해 이루어졌다.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관련 자료를 배포하고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아동학대는 물리적 폭행뿐만 아니라 정신적 폭력, 방임 등도 포함되며, 합천군에서는 올해 총 10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 발견 시 경찰서(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양육 방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잘못된 훈육이 아동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군민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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