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방향 제시2025년 예산안 4,331억 원, 2024년 대비 47억 원 증액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22일 제33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올해는 민선 8기 군정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혁신과 변화의 담대한 도전이 결실을 거두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한 단계 앞당긴 한 해 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생활인구 30만 명 달성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시군 선정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 선정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와 시루섬 예술제 △올누림센터 개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의 통과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농촌협약 체결 등을 주 성과로 꼽았다. 또 “이 모든 성과는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650여 명의 공직자가 힘을 합쳐 열정을 다한 결실이며, 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년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관광 분야에서 ‘내륙 관광의 새로운 중심, 매력적인 단양’을 만들고, 청량리-부산간 KTX 중앙선이 개통되는 것에 발맞춰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이와 연계된 미라클 파크 조성 사업을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젊음과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있는 지역경제를 이루고 경쟁력있는 미래의 농업·농촌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건강검진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원스톱 예약·진료 체계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를 촘촘하게 살피겠다고도 했다. 김 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정되면 지질공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질명소 팸투어 등을 활성화시키겠다”며 “지질공원을 브랜드화해 학생,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지역환경을 이루고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고 군민과 함께 활기찬 군정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김 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 군정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이뤄야 할 중요한 한 해”라며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단양의 미래 세대를 위해, 그리고 지속 가능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혁신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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