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제천시 지역농산물 안전관리와 학교(공공)급식의 컨트롤 타워가 될‘제천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시는 지난 22일 신월동 일원에서 김창규 제천시장과 시·도 의원, 교육지원청 및 지역 농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제막행사, 시설물 관람 등을 진행했다. 제천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제천시 신월동 1478번지 내 3,407㎡ 부지에 건축면적 837.83㎡로 지어졌으며,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에 착공하여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주요시설은 물류동과 사무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산물 처리실(전처리실, 소분실), 냉장․냉동시설, 출고장 등 물류 기능을 수행할 공간으로 조성됐다. 제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에게 지역 우수농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제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제천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관내 학교급식을 기반으로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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