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김제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 및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을 고려, 독감·코로나19 집중 접종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는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시는 현재 65세 이상 김제시민(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 부위를 달리해 같은 날 2가지 백신을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예년과 유사하게 겨울철 독감 유행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는 12월 이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 등) 입원·입소자는 집단생활에 따른 감염 위험과 기저질환 등으로 중증화 위험이 높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보호를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하기를 권장한다. 임길순 보건소장은 “접종 후 면역 형성 기간 2~4주를 고려하여 늦어도 11월 이내에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해야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빠른 시일 내에 동시접종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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