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최정훈 의원“전국유소년축구대회 유치로 경제 활력을”제1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관광 비수기 소비 촉진 기회로”
[한국산업안전뉴스=임창수 기자] 최정훈 창원시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5일 전국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제1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가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창원시에는 31개 축구장이 있다. 초등부 저학년 리그가 축구장 4분의 1만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24개 경기를 동시에 치를 수 있는 셈이다. 최 의원은 “현재 창원시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승인한 전국 단위 유소년 축구대회 추진이 없었다”며 “뛰어난 인프라가 있음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올해 경주시에서 열린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의 평가보고를 보면 방문객 5만 명, 생산유발액 578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281억 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대회 개최 지역 방문 시 초등부는 부모·코치진 등과 함께 저녁을 먹는 등 체류 인원 증가로 주변 상권이 가득 찬다고 한다”며 “금·토·일 3일 규모의 대회도 지역의 식당과 숙박업소는 만석을 이루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가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를 추진하는 것은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관광 비수기에 소비를 촉진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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