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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화재취약 주거시설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

천호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1:23]

영동소방서, 화재취약 주거시설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

천호영 기자 | 입력 : 2024/11/28 [11:23]

▲ 영동소방서, 화재취약 주거시설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영동소방서는 28일 화재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관내 화재취약 주거시설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안전을 살폈다.

주거용 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의 경우 노인 등 피난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며, 특히 화재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설치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각 119안전센터에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전담반을 편성하고 지역 내 화재취약 주거시설 가구를 방문하여 노후화된 소화기를 교체하고 직접 설치가 어려운 가구에는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었다.

또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와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경보기 관리 요령을 설명하고, 주거시설 주변의 피난 방해 요소를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 예방 지도 활동을 펼쳤다.

한편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는 각 세대·층별 1개 이상, 주택용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 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이명제 서장은 “주거취약시설은 화재 발생에 매우 취약하므로 화재안전수칙 준수와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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