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보건소,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사업 추진 오는 12월부터, 임산부의 안전한 이동환경을 위한 전용 안전벨트 대여
[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통영시는 오는 12월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무료 대여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임산부는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에서 제외되고 있지만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충돌 발생 시 임산부와 태아에게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기존 벨트와 다르게 복부 압박감을 줄여주면서 줄의 위치를 조정해 골반과 허벅지를 편안하게 고정해 교통사고 시 임산부와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지원 대상은 통영시에 주민등록을 둔 16주 이상 임산부로 출산까지 최대 6개월간 대여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신분증 및 임신확인서 지참 후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김영재 보건소장은 “임산부 안전벨트 무료 대여사업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이동 환경을 보장하고 안전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보건소에서는 임신·출산 축하 선물, 모유 유축기 대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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