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29일 오후 2시부터 상당구 성안길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에이즈의 날을 알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편견과 차별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은 이날 캠페인에서 청주시민들에게 에이즈 예방과 관련된 홍보물을 나눠주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는 데 힘썼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HIV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지만, 적절한 콘돔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감염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HIV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 병‧의원 등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긴 잠복기와 다양한 증상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선제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은 물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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