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박혜숙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겨울철 한랭질환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5개월간 집중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자는 건강관리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3,300여 명이다. 집중관리 서비스는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 6명이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전화·문자로 한파대응 행동요령 및 한랭질환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중심으로 한랭질환 예방물품인 덧버선을 제공하며 한파 쉼터 운영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입기,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기 등이다. 김영실 건강증진과장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한랭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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