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충청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노동이사 제도 활성화 위해 기관 실정에 맞는 운영 규정 필요”

충남 공공기관 노동이사 역할 제고를 위한 간담회 개최

천호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2/02 [07:36]

충청남도의회 안장헌 의원 “노동이사 제도 활성화 위해 기관 실정에 맞는 운영 규정 필요”

충남 공공기관 노동이사 역할 제고를 위한 간담회 개최
천호영 기자 | 입력 : 2024/12/02 [07:36]

▲ 노동이사 간담회


[한국산업안전뉴스=천호영 기자]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4 충남 공공기관 노동이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청남도 공공기관 노동이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노동이사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안장헌 의원, 충남도 조상연 공공기관팀장과 충청남도 공공기관 노동이사 등 1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이사는 ▲충남개발공사 김수연 노동이사 ▲천안의료원 신승미·윤병현 노동이사 ▲서산의료원 김근환·송명숙 노동이사 ▲홍성의료원 진락희·이민호 노동이사 ▲충남 테크노파크 김동혁 노동이사 ▲충남경제진흥원 석진홍 노동이사 ▲충남신용보증재단 김형식 노동이사 ▲충남문화관광재단 김진희 노동이사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윤승화 노동이사로 총 12명이 참석했다.

노동이사들은 원활한 노동이사 제도 운영을 위한 기관 대상 학습 기회 제공 필요성과 노동이사가 실무와 노동이사 역할을 병행하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이 논의했다.

김동혁 충청남도 공공기관 노동이사협의회 의장(충남테크노파크 노동이사)는 “노동이사 운영지침이 2022년도 이후 개정되지 않아 현실화가 필요하다”며 “운영지침에 명시된 타임오프제(Time-off:근로시간면제)도 실제로 시행하는 기관은 홍성의료원 한곳뿐이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각 기관의 실정에 맞는 노동이사 운영 규정을 만들어 노동이사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노동이사 실태조사를 통해 도출된 제도 운영 형황 및 개선점을 반영하고, 충남의 노동이사들이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현재 충청남도 15개 공공기관 중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제외한 ▲충남개발공사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충남연구원 ▲충남평생교육인제육성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총 14곳이 노동이사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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