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4L, IDEX 2021서 새로운 전자전 솔루션 공개V-프로텍트, RF 통신 전파 방해나브컨트롤-G, GPS 신호 교란 기술로 무인기 통제권 탈취
[한국산업안전뉴스] 신선호 기자=민첩한 적응형 전자정보전(electronic warfare and intelligence, EW&I) 역학 솔루션을 공급하는 SIGN4L이 앞으로의 임무에 전술적 이점을 제공하는 최첨단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
RF 통신 전파 방해 시스템 ‘V-프로텍트(V-Protect)’와 무인기 대응 전문 기술 ‘나브컨트롤-G(NavControl-G)’가 그 주인공으로 점점 디지털화하는 방산업계에 유익한 결과를 선보이며 업계의 판도를 바꾸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솔루션들이다.
SIGN4L는 국제 방산 전시회 ‘IDEX 2021(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 EDGE 파빌리온에서 새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IDEX 2021은 아부다비 국제 전시장에서 2월 25일까지 열린다.
V-프로텍트는 일반 지상 RF 신호뿐 아니라 무전, 휴대용 소형 무선 송수신기, 모바일 및 와이파이 주파수를 아우르는 휴대용 위성 통신 장비를 차단하는 첨단 모바일 능동·수동형 고성능 전파 방해 시스템이다.
급조 폭발물 대응(C-IED) 및 드론 대응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 모델이 가미된 V-프로텍트는 표준 SUV 차량에 설치가 가능하다.
또 보호 범위를 넓히고 주파수 영역의 다양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16개 채널과 고출력 전력 증폭기를 활용한 자동 운용 기능을 제공한다.
나브컨트롤-G는 특정 지역에 침입하려는 무인기를 막기 위해 개발한 일종의 첨단 송신기다. GPS 신호를 모방해 비협력적 무인기의 시간 및 위치 통제권을 탈취·무력화함으로써 민감한 지역을 보호한다.
외관을 충격 방지 컨테이너로 보호한 나브컨트롤-G는 고정된 위치에서든 필요한 현장에서든 다양하고 매끄러운 구성 및 통합을 보장한다.
EDGE의 전자정보전 클러스터 프로그램 관리부 부사장인 왈레이드 알 메스마리(Waleid Al Mesmari)는 “전자정보전은 현대 방산·보안 시스템의 근간”이라며 “SIGN4L은 급변하는 세계에서 고객의 옵션 확대를 지원하는 혁신적 기술을 최전선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SIGN4L의 최신 솔루션은 고객의 까다로운 보안 및 성능 요구 사항을 관리·지원한다”며 “공격 무력화에 에너지를 집중해 민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SIGN4L의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SIGN4L은 신생 기업이라는 마인드로 정부·기업용 개방형 구조의 첨단 디지털·RF 기반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설계·제작한다.
위협 분석 및 연구·개발(R&D)로 이어지는 엄격한 사이클을 구현해 새로운 위험을 감시·분석하고 이에 대응해 왔다.
SIGN4L은 EDGE 전자정보전 클러스터에 속한 기업이다. EDGE는 전 세계 상위 25대 방산업체에 이름을 올린 첨단 기술 산업 연합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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