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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진로적성센터, 진로 성공 수기 공모전 마감… 수상자에 장학금 지급

신선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6:07]

한국진로적성센터, 진로 성공 수기 공모전 마감… 수상자에 장학금 지급

신선호 기자 | 입력 : 2021/03/04 [16:07]

 

 

왼쪽부터 공모전 당선자 3명, 김진 교수, 박에스더 교수

 

 

 

 

[한국산업안전뉴스] 신선호 기자22년 전통의 진로교육 전문 기관 한국진로적성센터가 옥타그노시스(OCTAGNOSIS) 진로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 방황을 해결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나가는 사람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1회 옥타 그노시스 진로 성공 수기 공모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이룬 꿈으로 CUP(CHEER UP) 장학금 받자!”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공모전 지원자들은 한국진로적성센터의 진로 컨설팅을 받은 뒤 꿈을 위해 나가는 자신의 이야기, 관련 사진과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

 

 

공모전 담당자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모든 분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은 진로 방황으로 길을 헤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취지로 진행됐기 때문에 진정성, 사실성, 전달성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조성원(대상·중3), 이상현(우수상·대학생), 노은혜(우수상·직장인) 3명을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조성원 학생은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누군가 진로에 관해 물어보면 항상 스트레스를 받았다.

 

 

진로 컨설팅을 통해 스포츠 마케터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었고, 이를 위해 스스로 책을 찾아 읽게 됐다.

 

 

현재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이상현 씨는 “어릴 때부터 취미로 악기를 배웠는데, 욕심이 생겨서 대학교 전공으로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불확실한 꿈, 부모님의 반대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진로 컨설팅으로 음악에 대한 적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고 노력한 결과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받은 노은혜 씨는 “국제 관계학을 전공한 뒤 취업했지만, 이게 맞는지 고민이 많았다.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데 잘할 수 있을지, 공부 말고도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한 게 많았다”며 “진로 컨설팅을 통해 유학에 대한 생각을 굳혔고, 미국 보스턴 터프츠대학교 플레처 스쿨(Fletcher School)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진로적성센터 자문 교수인 김진 교수는 “20년 전 진로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꿈꿨던 장면이 오늘과 같은 모습이었다.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잘 됐고, 다시 또 다른 누군가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참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한국진로적성센터는 ‘자기답게 사는 것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번과 같은 공모전을 꾸준히 진행하고, 더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진로적성센터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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