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제29차 한미일 의원회의 개최국 의장으로서 회의(3.5일, 오전 7시)를 주재하여,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2021 경제전망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미일 의원회의는 2003년 출범 이후 연 2회 정례적으로 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3국간 쟁점이 되고 있는 정치·경제·지역안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원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의원교류를 확대하는 유일한 비공식 협의채널이다.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제29차 한미일 의원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화상회의로 개최되었으며, 대한민국 대표단은 김한정 의원을 대표단장으로 하여 홍기원(더불어민주당), 윤창현·최형두(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하였다. 미국에서는 마크 타카노(민주)·프렌치 힐(공화) 하원의원이, 일본에서는 나카가와 마사히루·마키야마 히로에(입헌민주), 야마모토 고조(자유민주) 중의원과 이노구치 쿠니코(자유민주) 참의원이 참석하였다.
의장을 맡은 김한정 의원은 “OECD 세계 경제전망(20.12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0년 경제성장률(△1.1.%)이 OECD 회원국 중 1위이고, 금년 경제성장률도 2.8%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이와 같은 성과는 K-방역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였기에 가능한 결과”였음을 강조하였다. 김한정 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 방역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계층(소상공인·자영업 등)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함께 협력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김한정 의원은 세계 경제가 팬더믹을 극복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한·미·일 의회가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금년 가을에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0차 한미일 의원회의는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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