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양주시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1일 통합관제센터 CCTV 관제요원이 절도용의차량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양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양주시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는 CCTV 관제요원 이모씨(여, 56세)이다.
지난달 3일 양주경찰서로부터 절도용의차량 수색 협조요청을 받은 관제센터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등을 활용, 해당차량을 추적하며 출동경찰에게 정보를 제공해 용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이는 4,000여대가 넘는 CCTV를 활용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비롯해 관내 범죄취약지역을 선별해 CCTV로 시간대별 집중 순찰하는 화상순찰제도 등을 도입‧운영하며 각종 범죄‧재난 등 위험요인 예방에 적극 대응한 결과이다.
통합관제센터에는 시 소속 공무원 5명과 함께 현장경험이 풍부한 경찰관 3명, CCTV 관제요원 12명 등 총 20명이 365일 상주 근무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112 종합상황실이나 순찰 차량에 즉각 통보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발 빠른 대처와 양주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차량을 이용한 절도 사건이 더 큰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형태의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범죄 52건, 음주운전 7건, 실종 12건, 교통사고 15건, 청소년 비행 79건, 화재 등 사건‧사고 1,031건에 대한 영상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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