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신선호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지난해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에서 3월 23일부터 기획전시 ‘해와 달: 일월’을 개최한다.
현대조각 1세대 작가로 불리는 최만린 작가의 타계 이후 첫 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 초기부터 ‘천지(天地)’ 시리즈와 함께 깊은 애정을 갖고 작업했던 그의 ‘일월(日月)’ 연작이 소개된다.
최만린 작가가 살았던 공간에서 그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가 평생 고민했던 ‘가슴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6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 의도
‘해와 달’ 연작이 지니는 조형적인 특징과 그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최만린 작가가 전달하고자 했던 생명에 대한 가치와 동양 철학에 담긴 순환의 의미, 민족의 정서와 개인적 소망을 어떻게 독창적으로 담아내고 있는지 조망해보고자 한다.
최만린 작품에서 해와 달 (日月)의 의미
·자연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조형의 뿌리를 찾으려는 노력의 시작 ·생명의 율동과 순환의 에너지를 통해 자연과 공감을 나눔 ·동양의 직관적인 정신 세계처럼 누구나 희로애락을 교감하도록 환원된 기본 형태로 조형화함
◇전시 개요
전시제목 : 2021 기획전시 ‘해와 달: 일월’ 展 전시기간 : 2021.3.23(목)-11.28(토) ※ 매주 일, 월요일, 공휴일 휴관 3/31(수), 4/28(수), 5/26(수) 개관시간 연장 10:00 - 20:00 전시장소: 성북구립 최만린미술관 전시실 전시작품: 최만린 작품 조각16점, 드로잉 3점 관람료: 무료
◇연계프로그램
·건축가와 함께 하는 최만린미술관 건축투어
일시: 2021.5.7 pm 3시 대상: 프로그램 신청자 10명 내외
·미술관 속 음악회
일시: 2021.6.21 pm 3시 연주: 하임콰르텟
오시는 길: 서울시 성북구 솔샘로7길 23(정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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