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식지 4월호에 의회 소식란이 통째로 사라져” - 표현의 자유와 의회의 독립성을 무시한 백경현 시장 강력 규탄
- 백경현 시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요구 - 어용 소식지로 전락한 구리소식지의 표현의 자유와 독립성 보장 촉구
[구리=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지난 27일, 구리시가 발행한 구리소식지 4월호에서 의회 소식란이 통째로 삭제된 채 배포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8일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구리소식지 4월호에서 의회 소식란이 통째로 삭제된 채 배포된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시의회에 대한 폭거이며, 시민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구리소식지는 시민의 세금으로 제작되는 공공 소식지로, ‘구리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민들에게 시의 주요 정보와 의회 활동을 투명하게 전달해야 하는 공공매체임에도 불구하고 백시장이 의회와의 아무런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구리소식지에서 의회 소식란을 통째로 삭제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구리소식지가 시의 입맛에 맞고, 시장에게 유리한 내용만을 담는 어용 소식지로 전락했음을 보여주는 비민주적 행태라며, 구리소식지는 시장 개인의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구리시민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백시장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했다.
또한, 어용 소식지로 전락한 구리소식지의 표현의 자유와 독립성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하여 신동화 의장은 “경기도의 GH 구리 이전 절차 중단이라는 긴급한 현안을 두고 백 시장이 세 번씩이나 의회에 불출석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만 진행될 수밖에 없었고, 의회 소식란에 이런 내용들이 주로 실렸다는 이유로 의회와의 사전 협의 없이 구리소식지에서 의회 소식란을 통째로 삭제해버린 사태는 의회와의 상생 협력관계를 포기한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지난 3월 10일에 열린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를 소집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정작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 버린 사실이 밝혀져 의회가 파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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