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이주철 기자
세계적인 과일회사 돌 코리아(김도형 대표이사)는 4월 20일(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곽재복 관장, 이하 복지관)에 2021 장애인 가족 행복키움 기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돌 코리아와 협의해 확정한 11개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탈시설 및 지원주택 성인발달장애인 사람중심실천(PCP, Person Centered Practice) 컨설팅’은 돌 코리아의 지원으로 2021년 처음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 자립 생활을 시작하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주체적으로 선호하는 것을 찾고 활동하는 과정을 복지관이 지원한다. 이는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당사자가 원하는 서비스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본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중장년 성인발달장애인 여가프로그램, 성인발달장애인 낮활동(푸르메아카데미), 발달장애청소년 자립준비 프로그램, 발달장애인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성인 지체·뇌병변장애인 자조활동-청춘, 발달장애인 주체 어르신 지원 프로젝트, 비장애형제 지원사업, 지역중심 건강증진 활동인 ‘올라! 서울!’ 재활네트워크사업, 재가장애인의 생동하는 사회적 관계를 위한 마을 지향 평생교육지원, 초등학생을 위한 ‘장애이해 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등 다양한 사업에 기금이 쓰일 예정이다.
류미선 돌 코리아 인사총무팀장은 “돌 코리아는 지속적인 성장과 지구, 환경을 위해 2025년까지 돌의 6가지 약속을 정해 실천하고 있다. 사회공헌 분야도 기업의 약속이다. 우리의 사업 가치를 높여 모든 사람과 지역사회에 동등한 기회, 임금, 영양 및 복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관을 통해 사회공헌을 해 온 15년간, 매년 장애인 가족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고 시도하는 모습으로 기금이 가치 있게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복지관에서 신입직원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경험은 사원들에게 회사가 하는 일에 대한 중요도를 일깨우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곽재복 관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변화도 맞이하고 있다. 돌 코리아와 같이 변함없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 덕분에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위한 여러 사업이 유지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할 수 있어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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