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뉴스] 신선호 기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일재)은 지방행정의 시대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행정안전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연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1년 4월 19일자로 연구원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실장급 등 주요 보직에 역량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
조직개편의 배경과 특징으로는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행정체제 개편 논의, K-뉴딜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등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면서 지방행정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싱크탱크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강한 연구조직으로 발전시키고자 했다.
이번 조직 개편 과정의 특징은 별도의 인력 증원 없이 전문성을 고려한 인력재배치,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으며, 조직개편안을 전 직원에게 투명하게 사전 공개해 의견 수렴을 하는 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추진됐다.
① 지방자치 2.0 시대 연구를 뒷받침하는 4개의 센터 신설
·메가시티·행정통합 관련 연구, 지방이양사무 등을 연구하는 ‘행정체제연구센터’ 신설 ·주민참여 관련 법률의 제·개정 등에 따른 후속 조치와 함께 주민참여 및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주권연구센터’ 신설 2단계 재정분권 연구, 지방재정조정제도, 지방재정의 자율성 등을 연구하는 ‘재정분권연구센터 신설 지역경제통계의 분석 및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등을 위한 ‘지역경제분석센터’를 신설했다.
②대내외 소통·협력 기능 강화
·기존 ‘대외협력과’를 ‘소통협력과’로 개편해 국내외 소통 및 연구원 홍보 업무를 총괄 대응할 수 있도록 개편했고 지자체와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의 역량 있는 공무원을 신규로 파견받아 정책연구협력관으로 임용했다.
③중장기 경영혁신 전략 수립 등 기획기능 강화
·‘연구기획과’를 ‘기획예산과’로 개편해 사업계획과 예산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중장기 경영혁신 전략수립 기능을 강화했으며 기존 ‘행정예산과’를 ‘재무회계과’로 개편해 재무 및 회계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계제도를 혁신하도록 했다.
역량 있는 여성인재 등 발탁·중용을 위해 실장급 및 신설 센터장급에 역량 있는 여성인재를 발탁 임명했고, 연구진의 전문성과 희망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사 배치했다.
김일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자치분권 2.0, 균형발전 정책을 뒷받침하는 품질 높은 연구와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원이 되도록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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