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대한민국 도자 문화의 중심지 이천의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봄 정기 세일 축제를 개최한다.
세일 품목으로는 테이블웨어, 내열자기, 다기, 인테리어소품 등 생활자기와 장인의 손길이 깃든 전통자기 외에 다양한 도자기관련 상품들로 50%~10% 세일하여 판매할 예정이며 이번 세일 행사에는 사기막골 도예촌 내 50여개의 도자기 매장이 참여하여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물레 시연과 라꾸소성(도자기 굽는 기법 중 한 가지) 시연을 하여 야외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도자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사기막골 도예촌은 국내 유일의 도자기 전통시장이며 이천9경 중 한 곳으로 이천문화관광의 요충지이다.
이천시는 방문객을 유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봄, 가을에 세일 마케팅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 가을(10월초)에도 이천도자기축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사기막골 가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학승 사기막골 도예촌 시장 번영회장은 “매해 세일행사를 개최하여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상인은 매출을 증대시키고 따라서 지역상권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봄 축제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행사기획을 간소하게 하였으나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방법으로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인회는 전통시장에서 지키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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