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구립서초유스센터 백기웅 관장과 커뮤니티매핑센터 임완수 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뉴스] 신선호 기자
구립서초유스센터가 4월 27일(화) 커뮤니티매핑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커뮤니티매핑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변화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변화를 주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커뮤니티매핑이란 ‘공동체 참여 지도 만들기’의 줄임말로, 지도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들이 커뮤니티에 대한 계획 및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총체적인 과정을 의미한다.
양 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서초구 청소년과 함께 커뮤니티매핑센터가 진행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베리어프리(Barrier-Free) 지도’ 만들기에 동참하며 ‘서초구 청소년 편의시설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초구 청소년 편의시설 지도 만들기는 서초구학생회연합(이하 S.A.Y)의 아이디어로 진행할 프로젝트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놀 거리부터 맛집, 보건 서비스까지 청소년이 생활하는 데 필요한 편의시설을 쉽게 찾기 위해 만들어질 예정이다.
S.A.Y 12기 대표 정세진(세화여고 2학년) 청소년은 “서초구에 오래 거주하면서도 아직 동네에 모르는 놀 거리나 장소가 많다.
코로나19와 학업으로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놀기 힘든 요즘, 재밌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와 서비스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을 하며 청소년에게 필요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곳과 서비스 정보를 지도로 공유해 청소년 시각에서 편리를 제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데 의미가 있다.
구립서초유스센터 백기웅 관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서초스마트유스센터로의 변화를 앞둔 센터가 지역사회에 자발적이고 일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언제 어디서든 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창의성을 발휘해 스마트 기술을 응용해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매핑 활동은 5월부터 구립서초유스센터를 통해 개인 및 청소년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문의는 구립서초유스센터 청소년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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