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흥지구, 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양평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인프라 구축으로 고령자 생활환경 개선
[양평=한국산업안전뉴스] 이영진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의 양평공흥지구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 친화형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군 단위 지자체로는 양평군과 남해군, 인제군이 선정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복합해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거시설 내부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손잡이, 문턱 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설치 등 무장애(Barrer-Free)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친화형으로 건설되며, 저층부(1~2층)에는 고령자의 생활을 우선한 임대주택 설계를 바탕으로 입주자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건립된다.
양평군은 지난 3월 말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참여해 4월에 제안서 검토 및 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주거와 복지를 모두 갖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양평읍 공흥리 일대에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100세대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오는 9월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12월경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해 22년 착공, 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양평군은 고령화율 26.11%의 초고령사회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양평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주거안정과 생활여건 향상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복지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산업안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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